미국 광란의 20년대의 역사

오늘은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기도 한, 미국의 20세기 초 호황기,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십년 간의 시기는 몇 가지 특징으로 정리됩니다.

경제 번영

1920년대 미국은 경제적 호황을 맞았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복구와 더불어 자동차, 전화, 영화, 전기와 같은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경제는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경제적 호황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술적 진보가 있었습니다. 라디오가 대중 매체로 자리잡으면서, 최초의 상업 라디오 방송국이 방송을 시작했으며, 유성 영화의 출현으로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 힘 입어 문화 또한 융성했던 시기입니다. 재즈 음악과 춤이 큰 유행을 하기 시작했고 화려한 스타일, 여성의 새로운 자유를 옹호하는 신여성 "플래퍼"가 등장했습니다.

또한 예술에서 아르데코와 문학 및 음악에서 할렘 르네상스와 같은 운동의 출현으로 예술과 문학의 발전 또한 두드러진 시기였습니다.

미국에서 1920년대는 알코올 음료의 생산, 수입, 운송 및 판매가 금지인 금주법의 시대였습니다. 이로 인해 불법 주류 밀매점과 조직적인 범죄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십년간은 또한 주식 시장에 대한 무분별한 투기가 있었고, 1929년의 주식 시장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경제 호황을 종식시키고 1930년대 대공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1920년대는 또한 성 역할에서의 변화, 성에 대한 보다 자유로운 접근, 생활 방식 및 여가 활동의 변화 등 사회 태도와 규범에서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광란의 20년대는 미국의 국내 역사이지만, 대서양을 건너 유럽에서도 유사한 사회 문화 변화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이 십년간은 여러 양상들이 대조적으로 두드러진 시기였습니다: 놀라운 경제 성장과 함께 사회와 문화의 중요한 변화가 있었지만, 불평등이 증가하면서 미래 경제 위기의 씨앗도 함께 자라나기 시작했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